2012. 9. 6. 21:31 ♡ 감상 ♡/.+. Book .+.
[수필]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
[수필]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
- 글 : 黒柳徹子(くろやなぎ てつこ)
- 그림 : いわさきちひろ
- 출판사 : 講談社
- 출간일 : 2000. 10. 26
- 감상도 : ★★★★
- 책소개 [인터넷 교보문고]
주인공 토토가 인생에 있어 가장 값진 초등학교 시절을 추억하며,
자연과 친구와 다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준 당시의 스승과
아이들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한 수업 방식의 탁월함을 풀어나간 이야기를 담은 책.
문제아로 찍혀 초등학교에서 퇴학당한 토토가 도모에 학원의
고바야시 교장 선생님을 만나면서 겪는 변화를 담은 이 책은
저자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자전적 소설이다.
서투르게 느껴질만큼 소박한 작법이 오히려 독자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사환 아저씨가 변소 청소를 하면서 잠깐 정화조를 덮어둔 신문지가
뭔가 하고 뛰어들었다가 분뇨투성이가 되고
부상 군인들을 문병 간 병원에서 '꼭꼭 씹어요' 라는 점심시간 노래를 부르는 등
여전히 천방지축인 사고뭉치 토토.
도모에 학원에서 토토는 여느 학교에서라면 수없이 비난받고 조롱받은 끝에
영원한 핸디캡으로 굳어졌을 자기의 천진한 활력을 더욱더 사랑스럽게 꽃피워낸다.
- 감상
베스트셀러에 계속 올랐던 창가의 토토.
한국판으로는 못 읽어보고 이제서야 원서로 읽게 되었다.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읽었는데.
담담하고 아기자기한 문체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지금 현재로 말하면 대안학교 정도가 되는 도모에 학교.
그 곳에 교장선생님의 가르침 방식은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현재 교사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교육방식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どんな子も、生まれたときには、いい性質を持っている。
それが大きくなる間に、いろいろな、まわりの環境とか、大人たちの影響で、
スポイルされてしまう。だから、早く、この『いい性質』を見つけて、
それをのばしていき、個性のある人間にしていこう。
어떤 아이도, 태어났을 때에는, 좋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커지는 동안에, 여러가지, 주위의 환경이라든지, 어른들의 영향으로,
손상되어 버린다. 그러니까, 빨리, 이 「좋은 성질」을 찾아내어서,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 개성이 있는 인간으로 키워나가자.
교육자의 입장에서 읽었을 때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 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공감을 해주고,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그래. 인정해주고 기다려주는 것.
그것이 가장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이야기.
짤막한 에피소드들을 묶어놓은 책이라서 한 에피소드씩 읽어나가기 좋은 책.
그래도 원서다보니..
시간은 꽤나 걸리는구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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