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エリック・アンダーソン

 

 

 

꺄아!! 드디어 오셨습니다!!

에릭쨔응 ㅠㅠ 엉엉 ㅠㅠ

내가 당신 보고싶어서 올란도 공략 대충했다고는..

말 못해.. ㅠㅠ

무한 편애모드라도 어쩔 수가 없다.. ㅠ

에릭 쨩쨩!! ㅠㅠ

 

 

집무 보다가 잠들었는 모습도 얼마나 이쁘니!!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전 아가씨의 집사입니다'

라는 느낌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는 느낌.

조곤조곤한 말투에 정중함.

예의바름. 성실함.

한 사람만 바라보는 순수함.

조용한 열정.

전부 다 좋다!!

 

 

실은 이 장면이 너무 보고싶었다!!!!

오프닝 장면에서도 나왔지만

이 장면이 도대체 언제 나오는 걸까.. 했는데

실상은 로맨틱하지 못했다..

신분의 차이로 인해서 주인공을 떠나보내려는 에릭이

주인공에게 마지막으로 선물해주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에릭 공략하면 주인공이 그렇게 울더라.

거의 모든 CG에서 울고 있다. ㅠ

 

 

엉엉 에릭 웃을 때 제일 좋아 ㅠ

주인공도 말하지만 에릭의 눈 색깔이

하늘을 닮아 있어서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늘빛을 담고 있는 눈동자.

내 마음까지 하늘에 닿아있는 느낌.

 

네잎클로버로 만들어준 반지를 선물해주는 남자.

그 어떤 선물보다 이 반지가 최고인 거 같애!!

그래 에릭이 주는 건 뭐든지 다 좋아 ㅠ

 

 

신분의 차이도 극복하고

모든 건 사랑으로 채워나갈 수 있다면서

둘이 손을 잡고 같이 걸어나가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질투가 났어..

좋겠다아..

주인공 부럽다아..

토끼한테도 부럽다 해야되나? ㅠ

에릭이 마시로를 그렇게 챙겨주더라.. ㅠ

에잇 동물한테 부러워해서 뭐해.. ㅠ

 

 

- 총 감상 -

 

 

에릭쨔응!! ㅠ 당신 너무 좋아요 ㅠㅠ

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CG!!

에릭도 너무 이쁘게 나왔고~!!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빈곤한 생활을..

어려운 가정을 꾸려나가게 된다.

그래도 뭐랄까..

둘이 이어지기까지 엇갈리고 안타까워 하고

애절했던 것들을 생각하면.. 괜찮다.

저 미소만 보면 다 용서될 거 같다.

 

에릭의 씬이 적어도 괜찮았다.

왜냐!

모든 캐릭터 공략에서 에릭의 공은 컸기 때문.

정말 깨알같이 등장해 주시는 에릭쨔응 덕분에

눈과 귀가 즐거웠다!!

 

타카하시상 목소리랑 에릭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

에릭 당신의 상냥함에서

난 오늘도..

치유받아요~ ㅠㅠ

 

그치만..

집사인 에릭 당신과 남자인 당신의 갭은..

너무 컸어.. ㅠ

'♡ 게임 ♡ > [NM]Riddle Gard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기] 올 클리어  (0) 2013.01.16
[번역] 성우 코멘터리  (0) 2013.01.16
[05] オーランド・レイ  (0) 2013.01.16
[04] キース・ランバート  (0) 2013.01.14
[03] フィル・マーティン  (0) 2013.01.11
Posted by 엔나

[05] オーランド・レイ

 

 

 

비밀이 엄청 많을 것 같은 군인.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는 어른.

유쾌한 부분도 있고 침착한 부분도 있고.

그치만 어른이기에 주인공에게 차분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세상 이치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아.. 이런 사람이 어른이구나 싶었다.

세상의 어려움을 견뎌왔기에 여유가 느껴지는 느낌이었다.

 

 

주인공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별하늘과도 더 가깝지 않냐는 주인공의 말에

안아주는 올란도.

가끔 주인공의 오빠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듬직하고 모든 걸 맡겨도 좋을 정도로

기대고 싶을 정도로 든든한 오빠.

 

 

장난끼 가득하지만 그만큼 순수한 면도 가진 사람.

수염 정말 밀면 안되나?

수염 밀면 어떻게 될까?

의외로 동안이거나..?

 

 

수염 미셨다!! 엉엉 ㅠㅠ 역시 미남이었어.. ㅠ

게임 진행하다 보면 나오지만

본인 입으로 밝혀지기도 하고

혹은 다른 캐릭터에 의해 알려지기도 하지만.

그래.. 이쯤 되면 이 사람이?!

싶을 텐데 맞다. 이 사람이다.

뭐가 이 사람이지? 하신다면.. 미리니름이라서 살짝 숨겨둘께요.

 

 

다른 엔딩 장면이 있는데

올란도가 좀 못 생기게 나와서..

이것도 썩 잘 나온 건 아닌데.. ㅠ

나름 해피엔딩 장면 중 하나라서.

 

- 총 감상 -

어두운 면도 가지고 있지만

그런 면을 다 극복해내고 여기까지 온 사람.

주인공에게 밝은 모습만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 속에는 안타까움이 숨겨져 있었다.

군인은 정말 외로운 직업이구나..

 

실은 올란도 공략할 때

자동 재생 해놓고 손톱 정리 한다고 정신 없어서..

딱히 기억나는 부분이 없다.

자신의 정체를 솔직히 밝히고 나서

주인공을 끝까지 지켜준다고 맹세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분명 자신의 동생 이야기를 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굉장히 슬펐던 기억이 나는데..

자세하게 잘 모르겠다.. ㅠ

 

엉엉 올란도씨 미안.. ㅠ

 

Posted by 엔나

[04] キース・ランバート

 

 

 

키스 정말 멋있는 사람인데..

CG는 왜 다 하나같이 못 생기게 나왔는지 모르겠다 ㅠ

그나마 괜찮은 거 고른다고 했는데

CG 말고 게임 상에서 만나는 키스가 훨씬 더 잘 생긴 거 같다..

왜 CG마다 다른 사람이 되는 건데 ㅠ

 

 

키스의 가슴팍 쪽에 보면 금색으로 된 사슬이 있다.

램버트 가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시계.

주인공이 엄청 갖고 싶어 했었는데.

키스도 주기 싫어 하는 눈치였는데 ㅋㅋ

결국은 주인공한테 주더라.

그걸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자신이 놓치지 않으면 그걸로 된 거라며 ㅋㅋ

 

 

신사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랄까?

그런데 가끔 주인공을 향한 발언들이

소름이 오소소 돋을 정도로 부끄럽기 그지 없어서.

부끄럽기 보다는.. 뭐랄까

닭살돋을 정도로 너무 낯 부끄러운 대사가 많아서.

하지만 귀족 집안에 귀하게 자란 사람이라면

이런 분위기를 가지겠구나.. 느꼈다.

 

네잎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라고 하는데

여기 게임 상에서는 그렇지 않다.

다른 캐릭터 공략할 때 너무 답답했었는데

키스 공략하면서 다 알게 되어서 완전 속이 시원!!

혹시.. 키스가 진 히로인 이었다거나..?!

 

 

모든 것을 알게 되고

그 사실에 도달하기까지 언제나 키스가 있어 주었다.

다른 캐릭터 보다 키스에게 마음을 여는 시간이

보다 짧은 것 같다.

둘이 연인사이로 발전하고 나서 부터 그 뒷 얘기가

더 길게 진행되는 느낌?

 

 

아.. 정말 키스 CG 맘에 안 든다..

플라티나 블론드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ㅠ

그런데 사람이 왜 볼 때마다 다른 사람 같니 ㅠ

이거 말고 다른 엔딩 CG가 있는데

그건 도저히.. ㅠ

너무 못생기게 나와서 ㅠ

 

- 총 감상 -

주인공의 뒷배경(?)이랄까 비밀을 알고 싶다면.

네잎 클로버의 진실을 알고 싶다면.

키스부터 공략하길 바란다.

비록 키스 공략시에는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누구인지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지만

다른 의미로 진 엔딩을 볼 수 있다.

도대체 얘는 성에 왜 갇혀 있는거야?!

싶으면 키스부터 공략해주세요~

 

키스는 감이 좋았다.

상황 파악 능력도 뛰어났다.

완고한 면이 있지만 다 주인공을 위해서 강경하게 대한다.

그리고 은근.. 괴롭히는 거 좋아한다.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CG가 한정되어 있을 정도다.

다 삐- 삐- 처리 될 게 뻔해.. ㅠ

은근 당신 밝히는 사람이었구나 ㅠ

 

그냥 무난하다~

콘도상 목소리도 정말 잘 어울리더라~!!

조용조용하게 속삭이면서 타이르는 부분이 너무 좋아 ㅠ

 

Posted by 엔나

[01] 黎明

 

 

 

자신이 생각하고자 하는 길이 확고하다 정해지면

그 길을 향해서 뒤돌아봄 없이 올 곧게 나아가는 사람.

그래서 그런지 좀 융통성이 없는 모습이 종종...

이 아니라 굉장히 많이 보인다.

하지만 그만큼 소신이 있고 열심히 하는 사람.

 

저 검 이름이 뭐더라..

이 게임에 나오는 사람들 이름이나 무기 이름이 신화에서 따온 거라 하더라.

그래서 그런지 이름이 하나같이 다 어렵다.

레이메이도 원래 이름이 있는데 ㅠ

모르겠다.. 카타카나는 어려워.. ㅠ

 

 

 

언제나 절묘한 타이밍에 맞춰서 주인공을 구하려 와준다.

엉엉 ㅠ

요런 타이밍 일부러 조작된거냐며 ㅠㅠ

이 때까지만 해도 보스이기 때문에 지켜줬다는.

그런데 나중에 가면 진심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딱딱하기만 했던 사람이 볼이 발그레 하는 모습을 보니

여간 귀엽기 그지 없었다!!

 

 

 

이거봐 ㅋㅋ

얼마나 귀여운지 ㅋㅋ

요리를 기본으로 굉장히 가정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이 일본식 요리를 좋아한다고 하니

바로 만들어준다.

주인공의 말을 귀담에 듣고 신경써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완고한 면이 있어서 주인공의 의견과 대립하기도 하지만

레이메이의 성격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니까.

말하다보면 이해하고 수긍하고.

응응 정말 어린애같아.

 

 

 

앗 이건 ㅋㅋ

레이메이의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술!!

술 냄새만 맡아도 요렇게 약해진단다 ㅋㅋ

천성적으로 술에 대한 면역력이 전혀 없다는 것이 본인의 설명.

 

원래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처럼

철두철미하고 강경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일수록

요런 나사 하나 빠진 듯한 모습 보여주는 게

인간적이고 귀엽다는거~!!

 

 

- 총 감상 -

 

 

조직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조직을 위해서 보스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릴 각오까지 하는

무모한 사람..

서툴기 그지 없지만

조금씩 자신을 돌아보고 소중히 생각하게 되는 모습에서는

아.. 드디어..!! 라면서 저절로 기뻐지더라.

 

감정 표현이 서툴러서 쑥스러워 하는 모습에

피식 웃음 짓게 만드는 당신.

정말 어린아이 같다니까~!

 

처음 공략할 때는 말투는 굉장히 정중할 지 몰라도

그 안에 감정이 담기지 않은 것 같아서

뭔가 마음이 아팠었다.

그런데 점점 공략하면서 얼굴에 감정이 드러나서

마음에 편해지기도 했다.

 

그냥 한 마디로 귀엽다아!! 응응 귀여워!!

 

'♡ 게임 ♡ > [NM]Bloody Ca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개] Bloody Call  (0) 2013.01.05
Posted by 엔나

[03] フィル・マーティン

 

 

 

첫 인상은.. 완전 어두워!!

완고하고. 자신 밖에 모르고.

주인공에 대한 적대감밖에 품지 않고.

자기 맘대로 안 되면 화내고.

일단 화부터 내고.

끝까지 화내고.

화.. 내고..

엉엉 적고 나서 보니 엄청 나쁜 사람 되버렸네 ㅠ

 

 

 

무심한 듯 하면서도 이런 사람이 원래

다정하려면 한 없이 다정하다는!!

포스팅 하면서 CG 고르는 게 어려울 정도.

하나 하나 다 애정이 가서 ㅠ

공략해보면 알지만 필이 참 숨겨진 보석같은 캐릭터라는 거!!

 

주인공에게 차갑게 대했던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

이유를 듣고 나면 아하..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

이해하게 된다.

 

 

 

다정하게(?) 산책하는 중.

주인공이 그냥 필에게 끌려다닐 뿐인 산책이지만

필 본인은 그걸 모르는 듯.

나름 진지하게 상냥하게 함께 하는 의미로

손 잡고 걷는데 주인공이 괜히 불쌍해졌다..

 

무뚝뚝하면서도 할 건 다 한다.

주인공 기분도 잘 알고.

막무가내인 점은 있어도 근본은 나쁜 사람이 아닌..

그래. 분명 이 사람 착한 사람일꺼야.

그렇게 생각만 했었는데..!!

 

 

 

이 모습을 보라!!

이 CG보고 한 겨울 얼었던 얼음이

봄기운에 사르륵 녹듯 내 마음도 다 녹아들어갔던 것이다!!

 

주인공이 기르는 토끼 마시로랑 놀아주는 모습 보면

강아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랑스럽기 그지 없다면서!!

저 토끼조각 필이 조각한 거라며!!

엉엉 엄청 귀엽잖아 ㅠㅠ

 

 

 

자신이 이루어야 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걸 위해서 주인공을 만나러 왔고

필이 가진 선입견 때문에

주인공을 엄청 증오했다.

그런데 주인공의 태도가 많이 바뀌어서 그럴까.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고 의견을 주장하고

그러면서도 따뜻하게 필을 어루만져준다.

결국은 오해도 풀리고 무엇보다..

필이 웃고 있다!! 엉엉 ㅠ

만면의 미소가 참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어!!

 

 

- 총 감삼 -

처음에는 좀 꺼려지는 캐릭터이긴 했다.

음침한 분위기가 모락모락..

눈매도 차갑고 큰 소리 내고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하고.

주인공이 너무 불쌍해지기도 하고..

그런데 뭐랄까.

처음부터 한 없이 다정한 사람들과는 다른..

점점 상냥하게 변하는.

차가운 눈빛 속에서도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 말이

애정을 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아! 이 사람 정말 괜찮다아!! 느꼈다.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 두었던 세상과의 담.

어릴 적 받았던 상처들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사람에게서 치유받는 법.

부끄러움도 많고 한 없는 애정을 쏟아 부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에릭이 그랬었지.. 필이 겉모습과는 다르게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응. 정말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서 판단하면 안 된다.

 

덧붙여 필 연기를 맡으신 스즈키상.

너무.. 섹시하시당!! ㅠㅠ

 

 

 +.) 주인공에게 고백해야 하는데..

 

 

「하지만...... 너는.....그.......

나는 분명 네가.....................................................

.............................................................................」

 

앜 ㅋㅋㅋ

당신 최고야!!!!! 완전 귀요미!!!!

'♡ 게임 ♡ > [NM]Riddle Gard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 オーランド・レイ  (0) 2013.01.16
[04] キース・ランバート  (0) 2013.01.14
[02] ブラッドリー・アルマンド  (0) 2013.01.10
[01] アゼル・リプソン  (0) 2013.01.09
[소개] Riddle Garden  (0) 2012.08.19
Posted by 엔나

[02] ブラッドリー・アルマンド

 

 

 

정중한 말투에 상냥한 웃음.

처음 주인공에게 수수께끼를 내는데.

미안.. 난 무슨 뜻인지 전혀 알지 못하겠다.. ㅠ

가끔 브래들리가 하는 말이 너무 어려워서.

브래들리는 키스가 하는 말이 더 어렵다고 했는데.

난.. 브래들리 말이 더 어려운 것 같다.

키스의 말이 여러 단어의 조합이라면 브래들리 말은 단어의 의미를 풀어서 설명하는 그런 거?

어느 쪽이든 일본어는 어렵다.. ㅠ

 

정말 헉! 소리가 날 정도로 방향 감각이 없다.

아니.. 없는 채 한다고 하는게 맞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브래들리의 방 안을 보면 양식과는 많이 다르다.

걸려 있는 족자의 기모노 여성.

벽 한 켠에 놓여진 칼 장식 등.

그렇다. 화풍. 일본식이다.

브래들리의 어머니가 태어나신 곳이 일본.

일본풍으로 꾸며진 방은 고풍스러운 느낌도 난다.

 

 

 

달에 토끼가 살고 있다는 얘기는 일본에도 있었구나 싶다.

어머니 얘기를 하면서 슬픈 눈을 하는 브래들리.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볼 수 있다는 건

너무 아름다운 것 같다.

브래들리 나이가 몇살이라 그랬더라.. 35?!

동양인이 동안으로 보인다는 건 알겠는데..

진짜 확실히 사기다.. 아젤과 같은 의미로 사기다 이건.. ㅠ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이 브래들리에게

에릭과 조금 닮은 것 같다고 얘기하는데.

항상 아방하게 둔하게 있을 줄 알았던 주인공이 의외로 감이 좋았다.

 

 

 

브래들리는 자신의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성에 왔다.

그래서 주인공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데 망설임이 있었다.

예상치 못한 마음. 변화. 애정.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모두 마치고 나서도

주인공이 자신을 받아들여 줄 것인가.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져도 괜찮은 것인가.

자신은..

이렇게 부서질 것 같은 작은 소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품어도 되는 것인가.

진심으로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구나 싶어서 더 애절했다.

 

 

 

이 때는 이미 브래들리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자신 본래의 모습으로 주인공을 대하고 있을 시기.

기모노도 잘 어울린다.

머리 댕강 자르신거?!

아깝다.. ㅠ

만면의 미소를 보여주신 것이 너무나도 기뻤다.

 

- 총 감상 -

낮은 목소리로 조용 조용하게. 천천히.

그러면서도 다정하게 한 마디씩 건내주는 당신.

최고야!!!!!

정중한 태도가 정말 두근 거리게 만들었어 ㅠ

수수께끼는 지금 다시 떠올리려고 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주인공은 잘 풀어냈으니까.

 

벚꽃을 사랑하는 순수한 사람.

자신의 고향을 언제나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 까지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받아들이는 시간 까지 신중한 사람.

그러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해내는 사람.

위험하다는 것도. 세상과 맞서야 하는 일이더라도.

그런 모든 것을 감수하면서도 끝까지 달성하는 사람.

정말 플레이 하면서 점점 괜찮게 생각되어졌다.

 

'♡ 게임 ♡ > [NM]Riddle Gard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 オーランド・レイ  (0) 2013.01.16
[04] キース・ランバート  (0) 2013.01.14
[03] フィル・マーティン  (0) 2013.01.11
[01] アゼル・リプソン  (0) 2013.01.09
[소개] Riddle Garden  (0) 2012.08.19
Posted by 엔나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BL&NM 감상 전문 블로그입니다.
엔나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