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관련 포스팅입니다.
    BL물을 잘 모르시거나 혐오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본 포스팅에서 

    재바르게 벗어나주시길 바랍니다.

 

 

[BL] ブサメン男子♂~イケメン彼氏の作り方~ 

 

 

 

- 원작 : 노노미야 치요코

- 성우 : 오카노 류우지(하타노 와타루) & 사와키 하야토(타니야마 키쇼) 

            X 오사나이 아유무(시모노 히로)

            니시나(사이토 치와)

- 발매일 : 2012.10.24

- 감상도 : ★★★

 

- 줄거리

수수하고 어리지만 애교있는 "아유무"가 

소꿉 친구이면서 잘 나가는 "류우지", "하야토"에게

마구 사랑받는 달면서도 조금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드라마.

 

- 감상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들을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해서 듣게 되었는데 3P는 처음이라..

우와.. 이거 뭐야.. 무서워.. 다른 의미로 신세계를 접했다..

 

시모노상 정말~!! 귀여우세요~!! 꺄아!!

그야말로 시모노상을 농락하는 두 분의 연기!!

꼬꼬마에게 장난치면 안되요~!!

 

그보다 키쇼상 목소리를 너무 오랜만에 들었다~

연기 하시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랬다능!!

그나저나 프리토크에서마저 자연인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깜짝깜짝 놀랬다.. ㅠㅠ

 

하타노상의 연기 중에서 난

어깨에 힘을 조금 빼고 약간 목소리 낮게 하셔서

연기하실 때가 너무 좋더라~!!

밝은 연기도 물론 좋지만~!! ///

 

뭔가 급 반전되거나 진지하거나 그런 스토리를 기대하신다면..

없습니다. 없어요.

그냥 개그 요소 들어있고

정말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는 그런 내용입니다.

3P다 보니 한 트랙에 한 번씩은 꼭 씬이 있었던 듯..

요점은 감안해주시고~ :)

 

못생긴 남자라고 하는데 쟈켓에서 보면 그저 귀엽다..

 

 

'♡ 감상 ♡ > .+. Drama CD .+.' 카테고리의 다른 글

[NM] 官能昔話  (0) 2013.01.07
[BL] キッズログ  (0) 2013.01.06
[BL] 地獄めぐり 上 / 下  (0) 2013.01.04
[BL] リンゴに蜂蜜  (0) 2012.09.02
[BL] 美しいこと / 愛しいこと  (0) 2012.08.15
Posted by 엔나

[04] 楠本 興(くすもと はじめ)

 

※ BL관련 포스팅입니다.
    BL물을 잘 모르시거나 혐오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본 포스팅에서
    재바르게 벗어나주시길 바랍니다.

 

공략한 지 꽤 오래 지났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한다..

그래서 이 분의 성향이 어떠했는지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한다.

굉장히 스피드 있게 공략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름 쿠스모토 하지메                                          성별 남성

생일 9월 3일(처녀자리)    학년 3학년                     혈액형 B형

신장 181cm                    시력 좌/우 1.2/1.2           좋아하는 과목 고전

코드 네임 이노센트 레프리카                                특기 작품 위조

자기 소개 내가 제일, 잘 만들 수 있어.

리더의 의견 위작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불만 없어! 잠을 조금 줄이고 힘내줬으면 해.

취미 종이접기

좋아하는 단어 최고. 가장. 제일.(いちばん)

좋아하는 색 물망초의 파란색                                              좋아하는 음식 낫토

가족 구성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 2명, 여동생      나라

자신이 열중하는 것(유행) 그림책

 

 

 

아스카의 눈이 진실을 보는 눈이라면

하지메의 눈은 정확함을 보는 눈이다.

똑같은 파랑이라도 포토샵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색깔 숫자가 나온다.

255 253 215 요런거?

실제로 포토샵에서 요 색을 치면 연한 상아색? 이 나온다.

 

말수가 적고 잠이 많다.

굉장히 자기만의 세계가 굳건하다.

 

 

자신이 만든 위조품들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그린 그림을 파괴하게 되는 순간에 아스카가 그림 같이 그리자면서

던졌던 제안에 함께 그림 그리는 장면 이었던 것 같다..

원래 위조품은 사용 즉시 처분해야 한다며

결국은 둘이서 같이 그린 그림을 같이 불태우게 된다.

 

서로가 특별함을 지니고 있어서 그런지 통하는 부분이 많다.

아마 통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이건 도통 무슨 장면인지 모르겠다.. ㅠ

CG 중에서 아스카가 참 여자같이 나왔구나..

 

하지메를 공략하면서 느꼈지만

정말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면이 있다.

무엇이든지 다 처음인 사람.

서툴기만 한 사람.

그런데 그 순수함을 무기로 용감한 사람.

그래 때로는 무식함이 무기가 되기도 하더라.

 

 

이거봐.

다시는 그림 못 그릴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아스카를 구해내려는 저 모습을 봐.

 

플레이 하면서도 느꼈지만 정말 대단하다..

첫눈에 딱 보고서 크기, 질감, 색 등을 파악해서

누구보다 정확하게 위조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그림 뿐만이 아니라 장신구도 척척.

하긴.. 이건 게임이었지..

 

 

응 난 소심하니까.. ㅠ

 

둘이 너무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기 좋아서//

하지메가 아스카한테 종이접기를 해서 줬는데

그게 나쁜 꿈 같은 것을 먹어주는 학이었나? 뭐 그랬던 것 같다.

근데 그게 구겨져서 손재주 없는 아스카가 복원하는데 실패했는 뭐 그런..

아아악 정말 이 놈의 단편 기억력 ㅠㅠ

 

이제 공략하면 바로 포스팅 해야겠다.. ㅠ

 

 

 

- 총 감상 -

하지메는 말수는 적은데

혼잣말이 많고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 게 직구일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항.. 수긍하게 되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하나씩 깨쳐나가면서 변화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굉장히 텐션이 올라갔다가 한 없이 떨어지는 그 기복이 커서

따라가기가 너무 힘든 캐릭터이기도 했다.

말수가 적어서 아스카가 주로 말을 많이 했다.

지금까지 공략한 다른 루트에서보다 적극적이었다.

응 이건 내 기준..

 

Posted by 엔나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2년 하반기에

단편적인 기억력과 감상을 어딘가에 남길 수는 없을까

그렇게 시작한 블로그였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호기심 반 흥미 반으로 찾아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2012년과 마찬가지로 2013년에도

시간 나는데로 틈틈이 블로그를 운영해 갈 생각입니다.

저의 컴퓨터가 버텨주는 데 까지..

한 것도 없는데 버벅거리니.. 뭘 할 수가 있어야지.. ㅠ

조만간 한 번 밀어야 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새해 첫 날 눈이 내리는 곳도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서설이길 바라며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잡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기] 재탕의 즐거움  (0) 2013.01.19
[일기] 잡담  (0) 2013.01.13
[쇼핑] 타블렛  (0) 2012.10.01
[일기] 가끔은..  (0) 2012.09.05
[요리] 브라우니  (0) 2012.09.03
Posted by 엔나

[03] 桐生崇征(きりゅう たかゆき)

 

※ BL관련 포스팅입니다.
    BL물을 잘 모르시거나 혐오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본 포스팅에서
    재바르게 벗어나주시길 바랍니다.

 

토요일날 마음 잡고 하루종일 공략했는데..

공략글은 이제서야 쓴다 ㅠㅠ

너무 오랜 게임 플레이는 심신을 지치게 만드는 것 같다..

 

 

이름 키류 타카유키                                              성별 남성

생일 1월 25일(물병자리)   학년 3학년                     혈액형 A형

신장 180cm                    시력 좌/우 0.5/0.7           좋아하는 과목 수학

코드 네임 불가시한 침입자(인비저블 해커)              특기 해킹

자기 소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상응하는 태도를 보여야지.

리더의 의견 일을 빨리 처리해서 도움이 많이 된다. 가끔은 게임도 같이 해줘.

취미 오페라 감상

좋아하는 단어 창조적파괴

좋아하는 색 실버 그레이                                  좋아하는 음식 Blutwurst(순대같은 소시지)

가족 구성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카나가와

자신이 열중하는 것(유행) 하운즈투스(세발격자무늬)

 

 

 

해킹에 능한 머리 좋고 능력있는 3학년.

아 진짜 위에 프로필 해석하는 데 어려운 단어 너무 많아!

카타카나 단어는 찾아보면서 저런 게 있구나.. 했었을 정도..

아스카한테 무슨 악감정이 있는지

만날 때 마다 말투가 참..

 

 

그렇다.

전형적인 귀축 캐릭터였다.

그래서 그런지 CG가 하나같이 다..

그래도 양호한 걸로 고른다고 골랐는데 ㅠ

 

트루 아이즈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스카에게

관심이 있으면서도

그 능력에 상당히 흥미를 가지고 있는 듯 했다.

 

 

 

본능에 충실해 지는 게 어때..?

 

아스카의 내면에 감춰져 있던

솔직함을 끌어내려 하는 장면이었던 것 같다.

솔직히 키류 공략하면서 아스카가 너무 안 되 보였기 때문에..

스킵을 자주 했더니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난다.. ㅠ

 

거친 말과 태도로 아스카를 대하는 태도에 일관성을 보여주는데

사람이 언제나 관심을 보여주다가

무관심해지면 그것이 더 신경쓰는 법..

자신도 모르게 점점 키류한테 끌리고 있다는 것을

아스카가 점점 깨닫게 된다.

 

 

두 사람이 서로 끌리고 있다는 것을

서로가 인식하는 장면.

키류가 아스카를 감싸주다가 다쳤다아~!! ㅠ

그렇게 안 좋은 말들만 툭툭 내뱉고

행동과 말이 다르던 사람이

다정할 때는 자신의 몸을 바치면서 한 없이 다정해진다.

그래서 귀축 캐릭터를 미워할 수가 없다..

정말이지 이 사람 어떤 면이 진실인거야?!


一度しか言わないから良く聞け。
お前が好きだ。
한 번밖에 말하지 않을테니 잘 들어.

네가 좋다.

- Happy Ending 마지막에서 키류 대사 -

 

이건 직접 들어야되!!

역시 글로 쓰면 전달이 안 되는 구나 ㅠ

 

 

 

난.. 소심하니까..

심의 안 걸릴 정도로 잘랐는데.. 걸리려나..? ㅠㅠ

두 번째 장면은 키류의 얼굴이 너무 다정해 보였기 때문에

너무 예뻐서 안 넣을 수가 없었다.. ㅠ

 

CG 보면서 느낀 거지만

키류는 왜 얼굴이 하나가 아닌거지?..

도대체 당신의 진실된 얼굴은 어느 것인가요!!

 

Happy Ending CG는 따로 있는데

아스카랑 키류가 예쁘게 나오질 않아서 그냥 캡쳐 안 하고..

위의 CG가 훨씬 이뻐~!

 

 

 

원래 따지면 히로 다음에 공략해야 할 캐릭터는 하지메 였지만

키류를 먼저 공략한 건 그래 SYSTEM VOICE 저기 때문이었다.

카미야상의 목소리를 맘껏 듣고 싶었기 때문에!!

이제 게임 시작할 때나 중간중간 세이브, 로드 할 때마다

카미야상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캐릭터 공략하고 나면 저기가 한 개씩 열린다.

회색은 비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선택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최초에는 아스카가 기본 설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베상의 목소리를 맘껏 들을 수 있다.

그 다음부터는 공략한 순서데로! (아마 Happy Ending을 보아야 열리는 것 같다.)

 

 

- 총 감상 -

키류에게 휩쓸려 가는 아스카가 굉장히 불쌍했던 공략이었다.

그치만 Happy Ending은 과정은 어찌되었든 둘이 행복하면 됐지 뭐..

다른 면의 아스카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히로인이 너무 고집스러운 성격을 지니고 계신 탓에..

다른 캐릭터 공략하면 다른 면을 볼 수 있을까?

너무 수동적인 면 말고 조금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고 싶어!!

 

카미야상의 귀축 캐릭터 연기도 괜찮았던 것 같다.

카미야상의 목소리는 미성에 가까우셔서

보통 BL CD의 경우 수를 많이 맡으셨기 때문에

공은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목소리 딱 깔고 귀축 대사를 맘껏 날려주시는데 와아..

멋져요!!

이렇게 점점 더 빠져가는 거죠~!!

 

Posted by 엔나

[일본] 장미 없는 꽃집

 

 

 

- 방영일자 : 2008년 1월 14일 ~ 2008년 3월 24일

- 총 11부작

- 주요 등장인물 : 시오미 에이지(카토리 싱고), 시라토 미오(다케우치 유코),

                    오노 유키(샤쿠 유미코), 쿠도 나오야(마츠다 쇼타), 시오미 시즈쿠(야기 유키)

- 감상도 : ★★★★★

 

- 줄거리

시오미 에이지는 그녀가 죽은 후, 그녀가 남긴 시즈쿠와 8년간 함께 보내고 있었다.

꽃집 「플라워 숍 시즈쿠」의 점장을 맡는 에이지는 어느 비오는 날,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의 행세를 하는 여성 시라토 미오와 만난다.

점차 마음을 나누는 에이지와 미오.

하지만 그 만남의 뒤에는 에이지를 격렬하게 미워하는 남자 안자이의 모습이 있었다.

이 만남은 안자이의 주도한 함정의 일단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 감상

이 드라마의 존재를 잊고 있다가 최근에 다시 찾아보게 된 것은

우연치않게 TV 에서 이 드라마 더빙본을 방영해주고 있었기 때문.

그리고 그 부분이 내가 보지 못했던 최종화였다는 것.

그렇다.

이 드라마도 『바람의 화원』처럼 최종화를 앞둔 9화까지만 보고

최종화는 못 봤던 것.

항상 이런 식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봤다.

 

이 드라마 처음에 나왔을 때 정말 열심히 봤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이 드라마의 각본을 노지마 신지상이 썼기 때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 드라마 1화에서부터 그 귀여움을 맘껏 발산한

시즈쿠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줄거리는 저렇게 써 놓았지만 거의 미리니름은 아니다.

1화때부터 미오는 눈이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행세를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잘 그려져있기 때문에.

저 사실은 전혀 반전이 되지 못한다.

그렇지만 또 다른 반전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그 즐거움은 드라마에서 찾길 바란다.

 

行かないで。

ね、ここにいて。

ずっと怖がって避けてたこの場所に。

幸せの真ん中に。

あなたは誰の手も決して離さない人だから。

ここにいるのに誰よりふさわしい人なの。

 

가지말아.

여기에 있어.

계속 무서워서 피했던 이 장소에.

행복의 가장 가운데에.

당신은 누구의 손도 결코 놓치지 않는 사람이니까.

여기 있는데 누구보다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야.

- 시라토 리오 -

 

드라마에 많은 것들을 담으려고 했던 것 같다.

가장 불행했을 그에게 행복의 가운데에서 그것을 느끼게 해 줘서.

그것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된 것 같아서.

정말 애절하고 슬프고 잔혹할 때도 있었지만

에이지가 행복하면 그걸로 되었다.

그렇게 위안을 삼았다.

에이지가 마음껏 울 때 나도 같이 울었다.

잃어버린 감정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느낌.

 

최종화 엔딩 부분을 끝까지 보면

1화부터 10화까지의 엔딩과는 사뭇 다른 장면이 나온다.

슬며시 웃음을 자아내는 그런 장면.

꼭 마지막 엔딩 스크롤 올라가는 부분까지 봐 주었으면 한다.

"아.. 드디어.."

이런 감정을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いらっしゃい。良く来てくれたね。

君に今すぐに言ってあげられる言葉が一つだけあるんだ。

それでも。

それでも人生は素晴らしい。

 

어서와. 잘 와 주었네.

너에게 지금 당장 말해줄 수 있는 말은 하나 뿐이야.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멋있어.

- 시오미 에이지 -

 

에이지가 최종화 마지막에 얘기했던 대사는

뭐랄까..

드라마를 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처럼 들려서

그래. 다시 한 번 힘내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 주는 것 같았다.

그래..

힘들고 괴로운 일들이 잔뜩 있어도

인생은 멋져. 대단하고. 훌륭해.

그래서 살아가는 거야.

그렇게 스스로에게 대답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1화만 봐야지 했던 것이 단숨에 최종화까지 보게 만들 정도로

흡입력이 있는 드라마다.

평점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는 작품이었다.

 

'♡ 감상 ♡ > .+. Drama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바람의 화원  (0) 2012.10.03
Posted by 엔나

※ BL관련 포스팅입니다. 
    BL물을 잘 모르시거나 혐오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본 포스팅에서 

    재바르게 벗어나주시길 바랍니다.



[샤샤슈슈] 쥐를 잡는 고양이

 

- 등장인물 : 신해진 X 서윤수

- 감상도 : ★★★★☆

- 수위 : ★★★☆

- 결말 : Happy Ending

 

- 줄거리

소설가인 서윤수는 어느 날 길을 가다 버려진 고양이를 한 마리 발견하고

6월에 만나서 유월이라고 이름을 짓고 자신이 데려다가 키우게 된다.

그 고양이가 인연이 되어 동네에 작은 동물병원에 찾아가게 되는데

거기의 의사로 있었던 것이 신해진이었다.

가족 안에서 슬픔을 간직한 윤수의 눈빛과 행동을 보고서

해진은 고양이와 닮았다고 생각을 하게 되고,

점점 더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 감상

요 전 작품 '빅애플'의 경우에는 굉장히 진지한 소설이어서 그런지

한 동안 다른 소설을 읽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뭔가 달달한 소설을 읽고 싶었는데

정말 괜찮은 작품 하나 오랜만에 읽은 것 같다.

요렇게 따뜻한 분위기, 따끈한 핫쵸코 같은 분위기 너무 사랑한다!!

 

윤수의 아픈 과거를 스스로 이겨내려는 노력들이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까.

변화하는 건 아주 사소한 일들로부터 시작될 지도 모른다.

그냥 스쳐가는 한 마디에도 화사하게 웃음을 지어낼 수도 있고

엄청난 용기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

그런 존재가 윤수에게 있어서 해진이었다는 것이다.

 

소설을 읽는 내내 두 사람의 감정변화도 달콤했지만

유월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소설 읽으면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진 않지만

곁에서 내 팔에 노란 고양이 한 마리가 냥냥 거리는 것 같아

간지러워지기까지 했다.

정말 소설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구나 싶다.

 

샤샤슈슈님의 작품을 처음 접했지만

필체가 너무 마음에 든다.

요런 전개와 감정 묘사들이 마음을 정말 따끈따끈하게 만든다.

직접적이진 않지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그런 것들.

그런 필체에 더욱 매료되어 버린 것 같다.

 

윤형의 등장으로 소설이 급반전되는 느낌이었지만

굉장히 깊은 부분을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서

담백하게 잘 넘어갔던 부분이기도 했다.

어찌보면 중간에 소설읽는것을 멈추어야 하나 고민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긴.. 몇몇 다른 소설에서는 요런 요소들이 중심이 되어 끌어가는 장르도 있으니.

유월이의 사랑스러움으로 모든 것이 커버된 것 같다.

 

이 소설을 읽고 나니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분양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 감상 ♡ > .+. Novel .+.'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mk] REGAS  (2) 2013.01.08
[키야] 소원  (1) 2013.01.06
[하루사리] 빅애플  (0) 2012.10.01
[samk] 삼겹살  (0) 2012.10.01
[samk] 공포증  (0) 2012.09.01
Posted by 엔나

블로그 이미지
BL&NM 감상 전문 블로그입니다.
엔나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